아쉬운 설 연휴 끝나가는 날 상명대에서 시작하여 탕춘대성-비봉-승가사-구기계곡으로 등산을 하고 왔어요 서울과 늘 가까이 있고 아주 많은 등산객들이 좋아하는 북한산 눈에 쌓인 소나무와 향로봉 많은눈이 쌓인건 아니었지만 멋져보입니다 어느 등산객이 나무푯말 위에 눈 오리를 줄지어 만들어 놓으셨어요~ 바위 위에 곧 봄을 기다리며 새싹을 틔울 준비를 하고 있는 이름모를 꽃을 찍어 보았어요~ 눈 쌓인 나무가지 아래로 시내가 보입니다 족두리봉을 멀리서만 보고 지나갑니다 다음에 다시 올게요~ 사모관대를 닮았다하여 붙여진 이름이라 하지요 저는 사진만 찍고 승가사 방향으로 급하게 내려왔어요~ 얼음이 녹아 거친 유리알같아 보입니다 그 전날 눈이 내린관계로 당연히 배낭에 있을줄 알았던 아이젠이 없어서 조금 더 조심을했던 산행..