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요일에 느즈막히 일어나 카메라를 챙기고 평소 자주가던 너무나 익숙한 양평으로 드라이브를 했어요 혼자 가는 경우가 많아서 맛집이나 카페를 찾기보다는 오로지 천천히 운전하며 노래를 들으며 풍경을 즐깁니다 멋진 곳이 있으면 차 잠깐 세우고 셔터를 누르고 다시 차에 오릅니다 상천역에서 우측으로 들어서면 호명호수 가는 방향으로 환상의드라이브 코스가 나옵니다 길도 꼬불꼬불해서 운전이 재미나고 뷰가 사계절 모두 아름다운 곳 입니다 상천리를 시작해서 호명호수-복장리 삼거리로 넘어오면 청평호수가 바로 눈에 들어옵니다 그 앞에 카페가 있고 공터가 있어서 차를 세우고 좌측으로 남이섬, 자라섬 우측으로 청평댐, 쁘띠프랑스로 연결이 됩니다 호반로를 타고 쁘티프랑스 방향으로 살짝 달리다 가드레일 넘어로 보여지는 한적한 청평호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