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요일 아침에 철원군에 눈이 내린다는 일기예보에 눈내린 한탄강 주상절리길 잔도가 궁금해졌습니다 카메라를 챙기고 부랴부랴 드르니 매표소로 달렸습니다 다녀온지 채 한달도 안됐는데 눈 내린 주상절리길은 새하얀 옷으로 갈아입고 완전히 다른 세상으로 변해 있었습니다 강인지 눈밭인지~~~ 넘어 갈수는 없지만 울타리 너머로 이쁜 숲길이 있어요 너른 바위에도 눈세상 입니다 저 바위에 올라가고 싶었어요 드르니 매표소에서 순담계곡 방향으로 요소요소에 전망대 여러곳이 설치되어 있어요 안전하지만 위에서면 살짝 출렁 거려요~ 재미납니다 눈덮힌 하얀 세상의 한탄강~ 다시 오기를 잘한것 같아요 절벽 위에 소나무에도 눈이 내려앉아 잠시 쉬어가네요 조금씩 흐르던 물이 얼어 자그마한 얼음 폭포를 만들었습니다 자연을 훼손을 최소화하면서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