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릉시 안반데기 겨울 설경~

강릉시 왕산면 대기리에 위치한 해발 1,100m에 위치한 고랭지 배추밭 입니다
안반은 떡을칠때 사용하던 넓고 평평한 나무판을 뜻하고
안반을 닮은 넓고 평평한 언덕이라고 해서 붙여진 지명입니다
올해 2021년 1월에도 눈 내렸을때 차를 몰고 광활한 넓은 대지의 눈 덮힌 풍경을 보러
휭하니 다녀 왔었습니다

해발 1,100m나 되는 높은 곳이고 건조하고 바람이 세차게불고 나무 한그루 찾기 힘든 곳이라
눈이 잘 쌓이지 않나봅니다 ㅠㅠ
강릉에 무려 30cm의 폭설이 내렸다고해서 잔뜩 기대하고 부푼 마음에
12월 25일에 다시 카메라 챙기고 갔습니다
안반데기 가는 길은 대관령 I.C를 통해서 가는 길과
강릉시를 통

멀리 강릉시에는 금요일에 내린 눈으로 새하얗게 보입니다
아름다워 보여요~

아직은 눈이 별로 쌓이지 않았어요

눈이 안반데기 바람에 밀려 쌓이지 못하는 것 같습니다
너무 추워서 사진 한장 찍고 손녹이고 또 한장 찍고 손녹이고를 반복했습니다
가실때에는 완전 중무장하시고 꽁꽁 싸메고 다녀오세요
저야 잠깐 다녀가는 길이지만 눈이 덜쌓이는것이 오히려 잘된 일인지 모르겠어요
안반데기 광활한 배추밭을 일구기 위해서 피땀흘린 이곳 주민분들은
덜 고생스러우실수 있으니까요
내년엔 은하수를 보러 가야겠습니다
상상만해도 벌써 가슴이 두근거리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