네모난 상자

오늘은 어제보다 조금 더 쌀쌀해진 날씨에 두터운 옷을 꺼내 입었습니다 바람도 불고 그래도 어김없이 오늘 하루를 마무리 하라는 해넘이가 있네요 모두 수고하셨어요 따뜻한 저녁시간 되세요~

일요일에 조금 흐린날 북한산 등산을 하였습니다 상명대 후문-탕춘대-비봉-구기동까지 살짝 땀도 흘리고 기분이 상쾌했습니다 등산로에 낙엽이 수북하게 쌓였어요 이제 겨울 시작이겠지요 상명대 후문에서 조금 오르다보면 우측으로 탕춘대성 구간이 나옵니다 탕춘대성은 세검정이 동북쪽 산봉우리에 탕춘대가 있어서 탕춘대성이라 불리워지고 있다고 합니다 일요일에 등산을 즐기는 많은분들이 계셨어요 탕춘대성의 일부구간 모습입니다 성을 방어하기 위한 목책도 보입니다 깍아지른듯한 암릉지대도 보입니다 위험위험~ 아슬아슬~~~ 이분들은 산을 날라다니나 봅니다 정말 빨라요~~~ 열심히 오르다보니 사모바위도 보이고 비봉에 도착하였습니다 비봉 아래 코뿔소 바위입니다 난 거북이처럼 보이는데 ㅋㅋ 비봉은 비석이 세워진 곳이라하여 비봉으로 불리게..

금호산은 성동구 금호동과 옥수동에 위치한 낮은 산입니다 금호산과 매봉산은예로부터 임금님의 매 사냥터로 전해 내려 오고 있습니다 저는 매봉산 팔각정 야경을 보기 위해 약수역 4번 출구를 출발해 벽화가 그려진 언덕을 올라 숨이 차오를때면 반고개 쉼터가 나옵니다 요기서 살짝 계단을 오르면 서울숲과-남산을 잇는 길이 이어집니다 가로등에 비치는 단풍잎이 고와 보입니다 눈앞에 남산 타워도 가까이 불을 밝히고 있어요 이렇게 금호산을 올라 걷다보면 매봉산과 이어지고 금새 매봉산 팔각정이 나옵니다 매봉산 팔각정 위에 달이 떠 있어요 매봉산 팔각정에서 내려다 보이는 야경 입니다 동호대교,성수대교 멀리 롯데타워까지 아름다운 풍경이 눈을 황홀하게 만듭니다 좀더 준비가 되었으면 사진이 더욱 멋졌을텐데 아쉽지요~ 매봉산 팔각정을..

우리나라 곳곳에 수령이 오래되고 멋진 은행나무들이 참 많습니다 그 중에 한 곳 원주시 문막읍 반계리 은행나무에 카메라를 둘러메고 휭하니 다녀왔습니다 천연기념물 제167호이자 수령이 무려 1,000년에 높이가 33m에 나무와 가지의 둘레는 어른 여러명이 손을 이어 잡아도 모자랄 정도의 큰 나무였어요 제가 갔을때는 은행나무 잎이 모두 떨어져 아쉬웠지만 은행나무 주위를 황금 은행 잎으로 융단을 깔아 놓은 듯 너무나 멋 있었습니다 내년에는 반드시 꼭 울창한 나뭇잎이 가지마다 풍성하게 달려 있을때 다시 다녀오리라 마음 먹었습니다

날씨가 흐렸다가 맑았다가 주변이 시끄러워도 시간은 아랑곳하지 않고 흘러 어느새 해가 집으로 들어가고 있네요 오늘 하루도 수고하셨어요 모두 편안한 저녁 즐거운 주말 보내세요~ 핸드폰 사진이라 화질이 좋지않아요~

북악스카이웨이 산책로는 군사도로로 이용되어 오다가 노무현 대통령께서 시민의 제안으로 산책로를 만들어 개방했다고 합니다 북악스카이웨이 가기전에 길상사를 들러 가을을 느껴봅니다 길상사를 둘러본 후 선잠로를 따라 북악스카이웨이 가는 도로에 노랗게 은행나무가 옷을 갈아입고 있었습니다 북악스카이웨이 산책로가 보수중이어서 북악골프장 아래로 우회하여 걸어갑니다 산책로를 따라 걷다보니 마음도 울긋불긋 단풍으로 물드는듯 합니다 손에 잡힐듯 북한산도 눈에 시원하게 들어옵니다 요기는 북악스카이웨이 숲속다리 입니다 숲속다리를 넘으면 김신조 루트길이 나옵니다 김신조 루트길 대신 하늘다리 건너 우측 도로를 따라 군인들이 순찰을 돌기위해 만들어논 계단을 걷습니다 조금 가파르기도 하지만 예전 군 복무할때 GOP 순찰 돌던 생각이나서..

일요일에 느즈막히 일어나 바람도 쐬고 머리도 식힐겸 북한강변 대성리 국민관광 유원지로 드라이브를 하고 왔어요~

선운산에 가셔서 아름다운 가을 단풍 추억 많이 만들어 오셔요

고창 선운산에 다녀왔어요 단풍을 기대했었지만 산정상에는 단풍이 거의 없고 도솔암 주변으로 울긋불긋 화려한 단풍이 들어서 탄성이 절로 나왔어요~ 도솔암 입구에 단푸이 화려한 자태를 뽐내고 있어요

진천농다리 건너 미르숲과 초평호수 가을이 다 가기전에 다녀오세요 남,녀,노,소 누구나 다녀 오실수 있어요